Alfa Romeo 8C General Lee 발로코에서
발로코(이탈리아)에서 목격된, 미국 드라마 General Lee 차량 Charger와 같은 색으로 도색된 Alfa Romeo 8C.

1969년형 Dodge Charger와 Alfa Romeo 8C 사이에는 공통점이 거의 없다. 둘 다 V8 엔진을 얹었고(Charger의 440 엔진은 약 7.2리터, 알파의 엔진은 4.7리터) 둘 다 쿠페라는 점 정도다. 그저 시대가 다를 뿐이다. 그럼에도 이 8C의 주인이라면 General Lee 색으로 도색해 그 간극을 조금은 좁힐 수 있을 것이다. 바로 유명한 Dukes of Hazzard의 그 차를 떠올리게 하니까.
재미있는 점은 이 알파 “General Lee”가 같은 형제 차들과 함께 발로코, 즉 Alfa Romeo의 유명한 테스트 트랙에서 목격되었다는 것이다. 이 스파게티 8C 는 알파의 엔지니어 중 한 명의 차일 수도 있고, 아니면 브랜드 본사 방문 일정에 맞춰 발로코까지 찾아온 알파 클럽 회원의 차일 수도 있다.
Alfa Romeo의 CEO 중 누군가 나사가 풀려서 남부연합기가 그려진 주황색 8C를 내놓기로 결정하는 상상도 해볼 수 있다. 하지만 그럴 리는 없을 것 같다… 대신 좀 더 이탈리아다운 버전이 어울릴 것 같다. 빨간색 Ferrari으로 칠하고 지붕에는 이탈리아 삼색기를 얹는 식으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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