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월요일은 도시에서 운전하기 가장 나쁜 날이 될 것이며, 블랙프라이데이가 큰 원인이다
블랙프라이데이에 따른 상업 활동, 기상 예보, 그리고 국제 정상회의가 겹치면서 12월 2일이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에서 운전하기 가장 나쁜 날로 꼽히고 있다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말라가, 세비야, 발렌시아, 무르시아에서 킥보드부터 트럭까지 다양한 차량을 이용해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택배 회사 Happy Box의 연구에 따르면, 다가오는 월요일인 12월 2일은 스페인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의 도로에서 차량을 운전하기 가장 나쁜 날로 꼽혔다.
한편, 이번 주 인터넷 구매가 늘어나면서 내일인 11월 29일 금요일은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리는 연중 가장 활발한 날 중 하나가 된다. 이에 따라 온라인으로 구매한 상품을 배송하는 택배 회사들이 도로에 더 많은 배송원과, 결국 더 많은 배송 차량을 투입하게 된다.
회사 측 추정에 따르면 12월 1일부터 1월 7일까지 배송 업체들은 물품 수거와 배송 업무를 강화하기 위해 최대 8,000명을 추가로 고용할 수 있다. 올해 판매량은 2018년 대비 1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블랙프라이데이로 인한 교통 영향 외에도, 마드리드에서는 유엔 기후 정상회의가 열려 수도 교통이 더 혼잡해질 전망이다. 특히 A-1, A-2 고속도로의 시작점과 M-40 순환도로가 지나는 마드리드 북동부 지역, 그리고 아돌포 수아레스 마드리드-바라하스 공항 진입로 주변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자연도 블랙프라이데이에 가세한다
주말 동안 토요일과 일요일에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되어 있지만, 교통 체증을 가중시키는 주요 요인인 마드리드의 강우 위험은 월요일에 크게 줄어든다.
다만 다른 대도시에서는 특히 교통량이 가장 많은 시간대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며, 다른 도시들에는 실제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바르셀로나의 경우, 블랙프라이데이가 도심 거리 활동에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스페인 기상청에 따르면 월요일 새벽 몇 시간 동안 비가 내릴 가능성이 높으며, 그 확률은 최대 70%에 이른다.
같은 상황이 무르시아와 발렌시아에서도 나타나며, 12월 2일 월요일 낮 동안 강수 확률은 각각 60%와 5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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